온열 사랑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온1도가 내 몸을 살린다. 더보기 알록달록 컬러풀 '유리 보석 옥수수' 인기 폭발 알록달록 컬러풀 '유리 보석 옥수수' 인기 폭발 지난해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공개돼 화제를 일으킨 알록달록한 ‘컬러풀’ 옥수수가 매진사태를 일으킬 만큼 큰 인기를 얻고있다. 최근 미국의 비영리 종자단체인 네이티브 시즈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유리 보석 옥수수)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름처럼 마치 보석이 박힌듯한 이 옥수수는 관상용이 아닌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다. 그러나 특별한 옥수수인만큼 탄생 사연도 길다. 처음 이 옥수수는 오클라호마 출신의 체로키 인디언 출신 농부 칼 바네스가 재배하다가 세상을 떠나기 전 친구인 그렉 쉔에게 보존을 부탁하며 종자를 넘겼다. 이후 쉔은 이 종자를 다시 애리조나에 위치한 작은 종자회사 대표이자 비영리..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과 동굴 세계 가장 긴 터널과 동굴 세계 가장 긴 터널과 . 동굴 스위스 고타르 베이스 2010년 10월15일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스위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부 알프스에서 시작, 해발 2983m의 피즈 바트지라 부근을 통과해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이 터널은 총 길이 56.97㎞의 고타르 베이스 터널. 터널에 철도를 놓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2017년이면 길이 54㎞의 일본 세이칸(靑函) 터널을 제치고 세상에서 가장 긴 터널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 터널은 ‘친환경’ 터널이다. 스위스 산길을 질주하는 연간 120만대의 화물수송 트럭의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지어졌다. 차량 매연을 없애기 위해 터널에 레일을 깔아 철도 전용 터널로 이용할 계획이다. 스위스는 20여년 전 여러 번의 국민투표를 .. 더보기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저체온, 저산소 더보기 친구가 장가 가는 날 자신의 결혼식장에 절친한 친구가 오지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부끄)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하여 눈물을 글썽이면서 (돈) 축의금 만삼천원과 편지 한 통을 건냈다. '친구야! 나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보낸다. 하루를 벌어야지 하루를 먹고사는 리어카 사과장사가 이 좋은날 너와 함께할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않으면 아기가 오늘밤 분유를 굶어야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만삼천원이다. 친구야! 하지만 슬프지 않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개밥그릇에 떠있는 별이 돈보다 더 아름다운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 봉지를 .. 더보기 40년된 폐광 관광지로 변신하다.-광명 가학광산(가학동굴) 더보기 신 전원일기- 죽은 배추와 산 양상치/최송희 요즘 우리 밭에서 먹는 푸성귀는 거의 열무잎과 배춧잎입니다. 씨를 한개씩 심은게 아니라 뿌렸기 때문에 빼곡하니 난 열무를 솎아주고 배추도 솎아서 김치도 담그고 쌈으로 먹고 무쳐서도 먹고 된장국에 넣어서 다양하게 먹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무도 커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배추와 무처럼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는 잎채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김치는 물론이고 생채, 국거리, 부침개, 샤브샤브, 찜 등 온갖 요리의 재료로 이용됩니다. 가장 서민적인 음식인 된장국에도 들어가지만 최상급의 식탁에도 오르는 게 배추와 무입니다. 방한한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만찬에 내놓은 꼬리 곰탕 스프맛을 내기 위해 들어간 게 무이며 함께 놓인 보쌈김치도 배추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낙원동에 있는 천 .. 더보기 신 전원일기- 콩 고르다 눈이 시큰/최송희 금년에는 콩농사에 재미를 못봤다 싶었는데 막상 털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형편없어서 두말도 채 안되는 콩이 전부입니다. 남편이 너무 적은 콩을 보더니 힘이 좌악 빠지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콩은 값이 높아서 잘되기만 하면 돈이 약간 되는 작물인데 올해도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콩 농사들이 다들 안된것 같습니다. 한다라 밖에 안되는 콩을 그래도 손질해야 하기에 저녁에 상을 펴놓고 한쪽을 기울여 놓은후 콩을 그 위에 조금씩 부었습니다. 그러면 동글동글하게 잘 익은 콩은 먼저 굴러 떨어지고 찌그러진 콩은 나중까지 남습니다. 그 과정에서 돌도 골라내고 지푸라기도 골라내며 콩을 선별합니다. 저녁 시간 내내 남편과 그 일을 하다보니 등도 아프고 눈도 뻑뻑해오는데 그게 힘들기 보다는 몇 됫박 되지도 않은 콩을 .. 더보기 신 전원일기- 돌아버릴 일이 와도/최송희 겨우내 놀다가 슬슬 농사일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고추씨의 싹을 틔우는 일입니다. 종자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씨앗을 사다가 상토를 부은 상자에 뿌립니다. 이걸 따뜻하게 보온해주고 계속 물을 축여가면서 싹을 틔우는 겁니다. 마치 갓 낳은 아기를 보듯 자꾸 들여다보며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낮에는 햇볕 드는 곳에 두고 밤에는 집에서 가장 따스한 곳에 옮기며 싹 트기를 기다립니다. 며칠 동안 이렇게 하노라면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이는데 싹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싹이 나온 씨는 다시 비닐하우스로 옮기는데 하우스 안에 다시 하우스를 만든 집이 고추씨의 인큐베이터입니다. 바닥에 전선을 깔아 뜨뜻한 전기장판 효과를 내는 흙 위에 싹튼 씨를 심으면 영하의 날씨에도 얼어 죽지 않고 조금씩 자라 나중.. 더보기 신 전원일기- 십센티는 필요해/최송희 불루베리에 비료를 줄 때가 되었습니다. 깻묵으로 만든 유박비료를 줘야하는데 몇 백 그루 되는 나무에다 한꺼번에 다 주기는 어려운 일이어서 며칠 나누어서 주기로 했습니다. 호미로 불루베리 나무 둘레를 판 다음 비료를 뿌려줍니다. 겨울에 나무가 얼지 말라고 잣 껍질을 잔뜩 덮어주었기에 호미로 좀 파줘야 유박 성분이 잘 스며들 수 있습니다. 비료는 나무에 바로 뿌려주면 안되고 약 십 센티 쯤 띄어서 둘레에 둥그렇게 뿌려주면 됩니다. 비료가 나무에 바로 닿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날 수 있어서 거리를 두게 하는 겁니다. 다른 작물들도 비료를 작물에 바로 닿게 뿌리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비료라도 흙을 통해 스며들어야 부작용 없이 영양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목장에서 말씀으로 권면할 때도 어린 나무 같은 지체들.. 더보기 이전 1 2 3 4 ··· 28 다음